제목 '취업' 외국인 불법체류 10명중 1명꼴
등록일 2011-10-07 조회수 48
출처 연합뉴스

(서울=연합뉴스) 이상헌 기자 = 고용허가를 받아 입국한 외국인들의 불법체류가 3년 6개월 새 두 배 가까이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.


법무부가 6일 한나라당 이정현 의원에게 제출한 자료에 따르면 고용허가를 받아 입국한 외국인 중 불법체류자 수는 올해 6월 현재 1만7천100명으로 전체의 8.1%에 달했다. 이는 지난 2008년 1월의 9천153명보다 86.7% 증가한 수치다.


고용허가제로 입국해 국내 체류 중인 외국인 근로자 수는 올 6월 현재 21만2천332명으로, 전체 체류 외국인 139만2천167명의 15%에 달한다.

불법체류율이 가장 높은 국가는 몽골(18.5%)이고, 이어 중국(12.5%), 파키스탄(10.5%), 인도네시아(10.2%) 순이었다.


'취업' 인력의 불법체류 증가는 재고용허가자의 체류기간 만료에 따른 것이다.

이 의원은 "'취업' 외국인 불법체류자 중 재고용 허가자가 차지하는 비율이 급증하고 있어 향후 재고용허가를 받은뒤 만기가 도래한 외국인의 출국유도에 힘써야 한다"고 말했다.


honeybee@yna.co.kr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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